서울에 교회가 다방보다 더 많은데 우리 사회의 밤은 더욱 짙어감은 어찌된 일인가. 진정 우리는 영성의 밤을 겪고 있다. 교세 부흥, 교인수의 증가에 앞서 영성이 살아야한다. 영의 바람은 항상 불고 있다. 그러나 우리가 돛을 달아야 그 영풍을 이용할 수 있다. 영성 운동은 무모하고 탈선적인 성령운동이 아니다. 우리의 매일 일과와 일상생활 속에서 영성을 살려 나가는 운동이 필요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