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은 석탄이나 석유처럼 저잗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. 금맥은 가느다랗게 실같이 땅 속 깊이 파고 들어가 있다. 어떤 때는 가다가 금맥이 단절되고 없는 듯하다. 암석 속에 광맥이 있어 그 속을 누비며 뻗어가는 금맥을 캐내에 가듯, 기독교인들은 좁은 문, 협착한 길을 찾아 들어가야 한다. 깊이 깊이 파고 들어가 영의 흐름의 광맥을 더듬어가며 영맥을 캐내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