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책은 다른 해석학과는 독특하다. 두 저자들은 해석학에 대한 중요한 문제에 대해 동일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, 상호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한권의 책을 만들었다는 점이다. 성서의 권위와 저자 의도의 수위권과 같은 근본적인 영역을 포함해서, 서로 같은 관점을 가진 것보다는 이견을 갖는 분야가 더 많다. 그러나 몇몇 이견은 미래에 심각하고도 중요한 영향을 주는 이슈에서 대두된다. 그러므로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두 저자간의 생동감있는 대화를 숙고한 뒤, 각자의 결론을 내리라고 한다.